사용기 게시판
Panasonic RP-HJE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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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5.30 13:54:09
Name : 김태*
Hits : 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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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관리자님의 부탁으로.. 제 허접한 귀에 들린
파나 커널형 이어폰을 말씀드릴게요. 저 학생이거든요.. 그래서 그제도 학교에 가서 집에 오기까지 줄곧 기대를 하고 있었어요. 아 이어폰이 지금쯤이면 왔겠구나.. 어떻게 생겼지? 빨리 가서 들어보고 싶다. 하고 생각하다 학교끝나고 바로 올라고 했는데.. 이게 왠걸.. 약속이 생겨서 집에 7시에나 들어가게 되었어요. 으윽.. 그래도 부푼 마음으로 포장을 뜯고 이어폰을 꺼냈죠.. 와~~ 이어폰 좋네~~!! 하고 한번 마음 으로 기뻐한 뒤, 제 씨디피에 꽂았죠..(CT800) 차마 소리를 크게 내서 못듣고(에이징을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 들어봤는데, 역시나 소리가 작아서 어떤지 잘 모르겠더군요!!! ㅡㅡ;; 그래서 하룻밤 자고 듣기로 결정..그래서 씨디피 켜 둔 상태로 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에 학교에 가져갔죠. 그리고 자습시간을 이용해.. 므흣~ 싸악 이어폰을 귀에 꽂고 볼륨을 10 까지 끌어올린뒤, 그루브한 노래를 딱 틀어봤죠! 역시 71 보다 뛰어난 해상도, 저음, 고음.. 거의 모든 면에서 파나소닉 이 71보다 우수하더군요. 샤프의 커널형 이어폰과 비교해보자면 일단 제가 듣기엔 해상도 면에선 샤프가 약간 더 좋아보여요. 근데 샤프는 트레블이 강해서 좀 음이 변질된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파나는 저음 이 아주 맘에 들었어요. 특히 S - XBS 와 조합을 하니 저음이 굉장히 좋더군요! 파나 x10 제품군에 들어있는 D - AGC & S - XBS+ 를 한번 도 들어보질 못해서 모르겠지만 제 씨디피에만 꽂아서 들어봐도 저음이 확실히 살아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 녀석의 매력은 그 강력한 베이스와 소리를 시원하게 뽑아낸다는 점이에요.미적미적하지 않고 한번에 뽑아낸다는 느낌이랄까.. 관리자님의 말씀대로 박력있게 나와요. 고음부도 깔끔한것 같구요.( 트레블이 너무 쎄면 이 음이 아닌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제 친구에게 들려줘봤더니, 중음대가 좀 없는것 같다는 평가 를 내리더군요. 나머진 다 좋구..(이녀석 샤프 이용자) 근데 전 중음 대가 없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않았는데요. 이녀석이 하두 중저음을 잘 살려주는 것 같아서 오히려 고음부가 약간 안 살아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역시 개인차가 있더군요. 음.. 이렇게 제 후기를 허접하게 나마 끝내봤구요..커널형 이어폰 살 맘 있으신 분은 후기 읽어보시고 냉정한 눈으로 판단 하신뒤 자신의 색깔에 맞는 이어폰을 고르시길 바랄게요. 그럼 이상으로...파나 커널 이어폰 쓴지 이틀된 놈의 허접한 후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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