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게시판이 너무 허한거같아서 글을 씁니다
허접이라서 좀 이상해도 봐주세요 -ㅁ-

1.디자인
2.편의성
3.음질 및 성향
4.총평

입니다.


1.디자인
제 주위 많은 사람들이 젠하이저라는 이름이 아닌
'디자인'때문에 구매를 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만큼 젠하이저에서 나온 DJ형 헤드폰 중에서
디자인이 잘 빠졌다라는걸 느끼게 해주죠.
2005~2006 모델과 비교해서도 꿀리는 디자인이 아닙니다.
다만... 큽니다.
포터블용으로는 크고 실내용으로는 작은
그런 아슷흐랄한 상황이 나와버립니다.
또한 사진과의 디자인이 다르다고 실망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건 당연한 거라고밖엔... 머리길이에 맞추면서 띠가 늘어나는게 아닌
헤드폰 스피커부분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이것 외에도 어중간한 부분이 또 있지만
그것은 편의성 부분에서 소개하겠습니다

2.편의성
착용감과 휴대용에서의 편의성이 있겠는데요.
일단 착용감 들어갑니다.
일단 받고나서 길이조절하고 꼇습니다.
... 어익후 이게 뭐니
분명히 아웃도어용으로 샀는데 이 당황스러운 조임은...
뭐 취향차이긴 합니다.
(절대로 귀가 아플 정도는 아닙니다;; 그저 본인이 아웃도어용으로는 가볍게 차는 걸 좋아합니다.)
그만큼 귀에 짝 달라붙어서 덮어주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밖에서의 편의성. 위에서 어중간하다고 한 부분입니다.
이게 중요한데요. 더욱 중요한건 할말이 없습니다.
정말 할말없습니다. 3m줄에 140g무게. 거대한 유닛.
소위 포터블이란 이름의 헤드폰들은 100g넘지 않습니다.
'저는 무거워도 돼요'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서도...
뭐 이건 32옴이 무색하지 않습니까?
또 앰프 채워서 실내에서 듣기는 좀 그런 감이 있죠.
모든것 상관 없고 음질!
음질 중요하신분을 위해서 이젠 음질 파트로 고고~

3.음질
음질이라...
이것은 취향차이가 정말 분명하게 존재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음성향과 비슷하게 해서
고음 중음 저음 해상도 그리고 번인에 관한 것으로 하겠습니다.
청음은 실내용 cd플레이어와
mp3플레이어(거원 아이오디오 U2)로
이퀄라이저 없이 한번
이퀄라이저 쓰고 한번 갔습니다.
곡은 메탈리카, 메가데스, 패닉, NEXT, 라디오헤드, 투팍, 에미넴,
엠시스나이퍼, 아무로나미에, 하마사키 아유미
각각의 대표곡 중 3곡정도씩만 뽑아서 들었습니다.

고음부:의외로 깨끗한 소리를 내줍니다. 물론 저음강화 헤드폰인만큼
저음에 눌려서 너무 작아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그런다고 아예
눌리거나 사라질 정도는 아닙니다.

중음부:중음은 원래 어떤 헤드폰이든지 못낼때가 거의 없기 떄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냥 평균적입니다.

저음부:저음강화형인만큼 이게 중요하겠죠. 솔직히 말하자면 제 평은
'글쎄요...'입니다. 작살이라고 하시는분들이 많으시지만
유닛의 크기에 비례해보면 극저음 부분 울리는게 좀 딸리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물론 나머지 저음은 딱 이거다라는 느낌
을 받았습니다. 적어도 저는요. 너무 저음이 앞에 나와서 설치
면 곡 자체가 재미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게 저음이 나대지도 않고
딱 밑에서 울려주면서 은근히 크게 들리는 그런 게 참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극저음 약하다고 해서 오해하실분 때문에 씁니다.
베이스기타 수준까지는 다 들립니다. 다만 포타프로같은 저음만 센
무식한 퍼렁이랑 비교하고 똥헤드폰이라고는 하지 말란 것이죠.

그 외 해상도 공간감 분리도 등은 이 가격대의 밀폐형 헤드폰의 평균치
를 보여줍니다.

4.총평
10점 만점에 8점 정도 될라나요...
역시 어중간하다는 그 점 하나로도 점수가 팍 깎이는군요...
음질및 디자인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가격대비 만족감은 6~7만원 사이에서 이정도로 나오면
좋은 편에 속하지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그래도 어떤 헤드폰이든간에 들어보고 사는게 최고입니다 'w'